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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림없는 과학적인 최적화 피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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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diologist 김재훈
  • 20-12-08 09:23
  • 481

마스크가 일상화 된 시대… 난청 있으면 의사소통 더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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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구분 어렵고 대화 잘 안돼, 보청기 찾는 사람들 점점 늘어나…

오누리 메디컬 리포트 기자 

 

신종 바이러스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됐다. 마스크는 바이러스의 위험으로부터 세계인을 지켜주는 고마운 존재지만, 동시에 누군가에겐 고통을 안기는 불청객이기도 하다. 마스크 착용으로 의사소통에 문제를 겪는 난청인과 청각장애인이다. 최근 발표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의료용 마스크는 3~4 데시벨(㏈), N95 마스크는 약 12㏈ 범위로 소리를 감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난청인들은 대화 시 시각적인 요소를 활용해 대화의 내용과 발화자의 감정, 의도 등을 파악한다. 마스크를 착용하면 상대의 표정을 읽을 수 없어 의사소통이 힘들어진다. 마스크 착용으로 이런저런 문제를 겪으면서, 뒤늦게 자신에게 난청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사람도 많다. 최근 보청기를 구매하려는 이들이 늘어난 이유다. 하지만 섣부르게 보청기를 선택하면 자칫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보청기 구입 전 꼼꼼한 정보수집과 올바른 비교가 필요하다. 

 

  김재훈(왼쪽) 히어링허브 창원마산센터 원장이 보청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 원장은 “아무리 좋은 보청기를 사더라도 사용 환경에 맞는 세심한 기기 조정(피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충분한 효과를 얻기 어렵다”고 말했다. 히어링허브 제공

김재훈(왼쪽) 히어링허브 창원마산센터 원장이 보청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 원장은 “아무리 좋은 보청기를 사더라도 사용 환경에 맞는 세심한 기기 조정(피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충분한 효과를 얻기 어렵다”고 말했다. 히어링허브 제공 

 

◇청력과 환경에 맞는 보청기 골라야

보청기 착용 후 실패를 겪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자신의 청력 상태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보청기는 주요 브랜드 제품만 해도 300종(種)이 넘는다. 이 중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을 고르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착용자의 난청 정도와 주파수별 형태, 어음인지력, 생활환경 등에 맞춰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때 청각전문가의 도움이 필수다.

저주파수 청력이 좋거나 말소리 변별능력이 떨어지는 경우 음성센서, 소음제어기능, 듀얼 마이크로폰이 내장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소리 방향과 위치 분별의 효율성을 높여주며 말소리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착용타입은 귓속형 보다는 오픈형이 적합하다. 사회활동의 빈도나 사용목적, 사용환경 등도 고려해야 한다. 사회활동이 많은 청·장년층은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이 가능한 오픈형 타입의 보청기를 추천한다. 스마트폰으로 프로그램 설정과 변경이 가능하며 간단한 주파수 조절도 할 수 있다. 더불어 실시간 소음처리와 어음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

착용 시 발생하는 노출에 부담감을 느낀다면 귓속형보청기를 고려할 수 있다. 다만 폐쇄감과 울림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환기구 사이즈와 음향학적 주파수 조절 등을 통해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다. 편측성난청이라면 크로스보청기를, 이명이 있는 경우엔 이명보청기를 택한 후 소리재활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개인특성에 따른 보청기 관리도 중요

청각전문가의 역할은 고객의 제품 선정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착용 이후 충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같은 기기를 사용해도 피팅이나 사후관리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달라진다. 특히 난청인은 일반인은 느끼지 못하는 아주 미세한 음압 차에도 불편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세밀한 소리조절이 필수다.

김재훈 히어링허브 창원마산센터 원장은 “보청기 제작 후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소리울림이나 피드백 현상은 물론 소리전달 왜곡과 어음이해력 저하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보청기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사후 관리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팅 담당자가 자주 바뀌거나 센터가 폐점하는 경우도 조심해야 한다”며 “이 경우 미흡한 관리로 보청기 착용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대학에서 청각학을 전공, 글로벌 청각기업에서 보청기와 인공와우 기술지원 전문가로 활동한 청각 전문가다.

히어링허브는 전문화된 피팅과 관리를 위해 한국어음에 강화된 피팅 공식을 적용하고 있다. 더 정교한 피팅을 위해 VSE(Virtual Sound Environment·가상 음향 환경 피팅 시스템)를 도입했다. VSE 는 보청기를 피팅할 때 대표적 어려움으로 꼽히는 소리의 방향성과 소음 속 어음변별력 향상을 돕는 검사 시스템이다.

피팅 공간의 상·하부에 설치된 10개 스피커를 통해 식당·회의실 등 생활공간별 가상 소음을 실제처럼 구현한다. 따라서 피팅 공간과 실제 사용 환경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 또한 담당자가 바뀌지 않는 일대일 안심케어서비스를 제공, 안정적이면서 지속적인 청각 및 보청기 케어가 가능하다. 또한 숙련된 청각전문가가 전국 7개 지점(서초본점·신도림점·분당점·일산점·파주점·부산점·마산창원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히어링허브는 덴마크·스위스·미국 청각 기업 6대 메이저 브랜드인 오티콘·포낙·와이덱스·스타키·시그니아·벨톤보청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재 전국 지점에서 6대 브랜드 고성능·최신제품에 대한 특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각장애등급 소지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최대 131만원까지 보청기 급여비 환급이 가능하다. 단, 최근 보청기 급여비 개정으로 인해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한 청각장애인 전용제품만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초기 구입비용과 적합관리비를 구분하여 분할 환급 받을 수 있다.